오늘은 삿포로 이색적인 술집 "츠나구 요코초"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츠나구 요코츠는 한 공간에서 꼬치, 타코야끼, 만두, 야키토리 등 다양한 안주들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색적인 분위기로 현지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삿포로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JR 열차를 타기 위해 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여행객분들이 방문하시기에 적합하니
여행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운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목차
찾아가는법
매장 내부
츠나구 요코초 음식 (내가 방문한 가게3곳)
찾아가는법
츠나구 요코츠는 한 가게의 이름이 아니라,
여러 개의 가게들이 모여져있는 곳이다 보니 구글로 검색해서 찾아가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 이용시간: 05:00PM-12:00AM
- 휴무일: 일요일
- 결제방법: 현금/카드 결제 가능
Sapporo tsunagu yokocho (izakaya valley-15 restaurant ) - Google 지도
저는 10월 말에 방문했었는데 해당 건물이 공사 중이어서 찾기가 더 어려웠어요.
구글 지도를 따라 가다보면 1층에 패밀리 마트가 보이는데,
왼쪽 WEST6 라고 적혀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매장 내부
내부는 이렇게 여러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각 부스마다 타코야끼, 사시미, 꼬치, 만두 등 다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됩니다.
한 자리에서 여러 음식을 사와서 먹을 수는 없고 다른 안주를 먹고 싶다면 자리를 옮겨야해요.
츠나구 요코초 음식 (내가 방문한 가게3곳)
저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화로구이집에 첫번 째로 착석했어요.
3가지 믹스 요리를 주문했는데 2명이서 안주로 먹기 딱 적당한 양이었답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적당했는데 (한화 기준 약 1만5천원)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치만 여행의 묘미는 또 여유로움 아니겠어요~?
두 번째는 타코야끼를 먹으러 자리를 옮겼어요.
미리 만들어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만들어져서 나와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답니다.
대망의 세 번 째 매장.
다른 후기들을 보니 이 집에 대한 후기는 많지 않던데 저는 세 개의 매장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계란 볶음밥은 몽글몽글하고 만두는 속이 꽉 차서 쫄깃했어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만두와 볶음밥은 꼭 드셔보세요:)
제가 방문한 세 개의 매장 외에도 총 15개의 매장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번갈아가면서 쉬시는 것 같더라구요.
꼭 방문하고 싶은 매장이 있다면 휴무일을 미리 체크 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적당하고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느낌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던 이자카야였어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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