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흘러나오는 타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작고 아담한 가게이지만 입구에 놓여진 크리스마스 트리와 난로는 왠지 모르게 설레는 연말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타코 집에 방문하면 플래터를 많이 먹는 편인데, 2명이서 방문하면 항상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런데 타코만 시키기에는 또 너무 애매한 느낌..
'띠오 데 산타바바라'는 플래터가 아니더라도 충분하게 타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띠오 데 산타바바라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 가능
선주문/결제 (주문하실 때 같이 선결제해주셔야해요)
입구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느낌이 납니다.
평소에는 웨이팅도 꽤 있다고 하는데, 저는 운이 좋게 바로 입장했어요 !
저는 연말만 되면 이렇게 작지만 귀여운 소품들이 있는 가게가 너무 좋더라구요.
점점 잃어가는 동심을 조금이라도 되찾는 느낌이랄까.
띠오 데 산타바바라는 플래터 세트 외에도 다양한 세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1번 타코 커플팩을 주문했는데, 타코+퀘사디아+감자튀김이 세트로 나오니까 양이 너무 많지도 않고 물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안에 토핑은 소/돼지/치킨/야채/해산물 중에서 선택하시면 돼요.
혹시 좀 더 건강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3번세트 드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
1번 세트 메뉴들이에요.
타코는 알파스토르 (돼지고기)+ 비프+ 머쉬룸으로 시켰는데 예상외로 머쉬룸이 제일 맛있었어요.
(비싼게 제일 맛있을 줄 알았던 나자신..)
아참, 고수 향이 진하지는 않은데 혹시 못 드시는 분들은 꼭 주문하실 때 빼달라고 하세요 !
매장 내부에는 멕시코 감성도 듬뿍 들어있어요.
매장이 다소 좁다고 느껴지실 수 있는데, 물건 보관함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답니다.
아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런 작은 포인트들 덕분에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너무 해비하지도 않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는 메뉴들도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아담하고 귀여운 연말 느낌의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송도 타코 맛집 산타바바라로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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